금연중~! 내가 정말 담배를 끊을 줄이야~!(금연약으로 담배를 끊자)-1편
요즘 들어 문득문득 생각나는 게 있다.
내가 금연을 하고 있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골초였던 내가 현재 담배를 안 피우고 있다는 게 정말로 무척이나 신기하고 또 신기하기만 하다.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로 하루에 한 갑 이상은 피웠었는데, 옆에서도 진짜 못 끊을 것 같다고 하더니만
지금은 3년째 피우지 않는다. ㅎ
내가 정말로 담배를 끊을 줄이야~! 현재 금연중 (금연보조약으로 담배를 끊어보자)-1편
- 어떻게 끊었을까?
- 피우면서 끊는다
- 지금도 금연중
- 어떻게 끊었을까?
정말 아무런 금연보조제 없이 끊기란 무척이나 힘들다.
끊기 몇 년 전에 2주간 끊어봤었지만... 정말 헬이었다..
끊고 나서 2주가 고비라는데... 그 고비를 못 넘겼었다.
그러다 3년 전부터 병원에서 금연상담을 통해~ 먹는 금연 알약으로 도움을 받았다.
처음 2주일치를 받았는데.. 하루에 한 알씩 먹으란다.
담배도 피우면서... 먹으란다. 오호라~
- 피우면서 끊는다
룰루랄라 좋다 하면서 약을 먹고 담배를 피웠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있었다. 담배를 펴도 아무런 맛이 안 났고,
나날이 약을 먹고 필수록 담배 맛이 더 이상해지면서 피하게 됐다.
이때다~하고 약 먹은 지 5일이 되는 날부터 아예 피지도 않았다.
2주일간 약은 그대로 먹었다. 그 2주간만 약 먹고 그 이후로는 먹지 않았다.(물론 약은 타 왔지만 쌓임)
지금까지 안 피는 중이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로 그때 금연상담 잘 받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본인의 의지가 제일 먼저 필요하지만.. 그 끊으려는 의지로 병원에 갔던 거고
그 이후엔 습관성만 잘 조절하면~~ 다 금연에 성공하리라 본다.
- 지금도 금연 중
뭐 아직 완전히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금연은 죽을 때까지 참는 거라고도 한다)
25년째 금연하시는 아버지 말씀대로~ 금연은 계속 참는 거라는 말씀이 진짜 맞다.
간혹 피고 싶어도~~ 참고 있는 건 확실하다.
이제 담배를 끊자.
본인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갈수록 금연구역이 늘어나는것도 그렇고, 지금은 걸어다니면서 피는것도 안되고,
더욱이 앞으로는 모든 길거리에서도 금연구역이 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모두가 금연에 성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