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개봉박두~!! ㅋㅋ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유튜브로 카봇장난감동영상을 틀어 달랜다.

매일같이 아빠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아빠~아빠 펜타스톰 사줘~! 꼭 사줘~!" 그런다. 

얼마나 갖고 싶은지, 알만하다. 나또한 어릴때 그랬으니~!!

원래 막내 생일날 사줄려고 했으나 한달이나 넘게 남았기에 그냥 사주기로 했다. 

(갖고 싶은것이 있는데 한달이나 넘게 기다린다는 것은 아주 곤욕이다.)

택배로 받고, 저녁에 몰래 주면서 놀래켜 줄려고 했다. ㅎㅎ

상당히 큰 박스에 놀라며, 우와~ 그러면서 뛰어 온다. (하긴 나또한 큰 박스에 놀랬다.)

그걸 지켜본 누나는 나는 왜 이렇게 큰거 안사주냐고, 왜 나는 깜작 안놀래키냐고 울고불고 난리다.

나름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난리일 줄은 미쳐 몰랐다. 차라리 누나 없을때 줄껄 그랬나?!

다음엔 누나한테도 깜짝 이벤트를 해줘야 할 듯 하다.

카봇 펜타스톰 합체 샷~

자동차가 무려 5대가 합체가 된다.

무겁기도 하고, 엄청나게 크다.

아들램 흥분해서 뜯자마자 동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순식간에 합체하고 변신도 한다.

합체와 변신하는 내내 흥분의 도가니다.

아~~ 그걸 지켜 보는 엄마와 아빠는 뿌듯하게 지켜본다. 진작에 사 줄껄~!

메인으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 쭈르르 세워 놓고 단체샷~!

헬로카봇 변신로봇과 미니특공대, 그리고, 한 때 푹 빠졌던 물건너온 스파이더맨에.. 일렬로 세워놓고 뿌듯해 하는 

아들램.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행복이다.

다음엔 지하철 변신로봇 메트론이 기다린다. ㅜㅠ.

아빠의 지갑이 얇아지는것 괜찮다. 오직 다치지 말고, 제발 머리만은 어디에 부딛히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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