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살면서 아파트 거실 바닥 철거와 강마루 시공~!
살면서 아파트 거실 바닥 철거와 강마루 시공~!
2024.03.05진짜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원래 블로그를 접으려고 했으나, 그래도 기록이라도 남기려고 끄적끄적거려 본다.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솔직히 이사올 때 입주할 때 부랴부랴 짐 옮기고 이사하느라 인테리어는 커녕 청소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사 온 지 어언 7년이 훌~쩍 넘었다.뭐~ 새 아파트도 아니고, 나름? 구형 아파트라 기존에 살았던 사람들이 해 놓았던 인테리어 그대로 살고 있었다.바닥만 약간~! 아주~! 조금~!... 거슬릴뿐 기존 인테리어도 크게 나쁘지 않아서 그냥 살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바닥을 한번 바꾸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어차피 모든 바닥을 바꾸기엔 짐도 많고, 비용도 그렇고 무리일 것 같아서 아파트의 꽃? 거실바닥만 하기로 했다.왜 거실바닥만이냐 하면 기존온돌마..
사막화 방지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 (원목)
사막화 방지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 (원목)
2023.02.21우리 집에 시루(고양이)가 온 직후부터 나중에 원목으로 고양이 화장실을 제대로 만들어 줄 요량이었다. 지금은 일단 급한 대로 임시로 고양이 화장실 기성품을 구매해서 모래가 밖으로 안 삐져나오게끔 포멕스로 어느 정도 이동로를 만들어서 발바닥에 일부 묻은 모래를 털어주는 방식으로 임시로 만들어 놨었다.(사막화 방지) 두어 달이 지나고 나니 얇은 포멕스로 임시로 만든 거라 약하니 여기저기서 부러지기 시작했다. 사진상으로는 안보이지만 여기저기 부서진 곳에 임시로 순간접착제로 붙여놓은 흔적이 많이 있다. 그래서, 사막화 방지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기존 일러스트로 그리다가 평면의 한계를 느껴 스케치업으로 그리기 시작~! 기존 그래픽 툴을 조금 다룰 줄 안다면 유튜브에 한 시간짜리 강의 축소한 거 ..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그리고 캣타워 만들기~!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그리고 캣타워 만들기~!
2022.11.11방귀가 잦아야 응가가 나오듯이~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어떠한 일이 터지기 전에 전조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이게 그냥 우연이 일치인지 그냥 지어낸 말인지 예전에는 몰랐었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많이 살아보니 알겠더라 라는 말이 아니고, 마음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게 보이더라. (세상엔 우연은 없다. 필연만 있을 뿐이다.) 암튼 이런 얘기를 왜 하냐면 얼마 전 우리 집에 고양이가 들어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먼저, 지난여름 펜션에 놀러갔었는데 고양이가 있었다. 그것도 3마리씩이나 말이지~! 저녁만 되면 사람들이 주는 바비큐 고기 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아닌, 낮에도 마당에서 놀고, 사람과도 친숙하고 몸도 나름 깔끔한 고양이들이 말이지~! 펜션 가기 며칠 전에도 막내가 갑자기 고등어 무늬 고양이 키우..
처음 해보는 무환수 무여과(일명 무무항) 어항 만들기, 원리설명 포함
처음 해보는 무환수 무여과(일명 무무항) 어항 만들기, 원리설명 포함
2022.11.10사람들이 물생활 물 생활하길래 나는 그냥 바다나 강에서 다이버 하는 걸 취미로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 혼자 그냥 멍청하게 짚어서 생각했었는데... ㅋㅋ 어항에 물고기 키우는 걸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줄여서 쓰는 말이더라. 암튼, 나의 경우 물생활이 취미로 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고, 막내가 학교에서 자꾸 물고기를 가져오는 바람에 어항을 하나 들여놓게 시작하게 되었다. 각설하고, 차례대로 한번 끄적어 볼까 한다. 어항을 들여놓게 된 계기 무환수, 무여과 어항을 가져오다. 수초 작업 / 물고기 넣기 무무항이 되는 원리 후기 막내가 학교에서 자꾸 물고기를 가져오는데(바나나 시클리드), 심지어 크랩도 데리고 오더라, 그래서, 작은 플라스틱 통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물고기들이 안쓰러워서 좀 큰 ..
에어컨 가스충전, 누설원인 그리고 에어컨 청소 셀프로 해보기~
에어컨 가스충전, 누설원인 그리고 에어컨 청소 셀프로 해보기~
2022.08.14지금 우리 집의 에어컨이 2in1 에어컨이다. 일명 손연재 에어컨인데 구매한 지가 벌써 8년이 넘은 거다. 근데 그동안 잘 써오다가 올여름 중반 들어 갑자기 바람이 찬바람이 아닌 미지근한 바람만 나오더라. 그래서 에어컨 냉매 부족인가? 엘지 A/S에 연락해야 하나? 아니면 사설업체에 연락해서 가스를 충전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비용 문제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새 와이프가 이사 올 때 설치해준 업체에다가 연락을 했는데, 그쪽에선 엘지 A/S에 연락해보는 게 낫다고 했다.(밑에 글에 그렇게 말한 이유가 있다.) 암튼 나는 그 말을 무시하고 어차피 가스 충전만 할 것이니 사설업체에 연락했다. 가스 충전 에어컨 콘덴서 교체 또다시 가스 충전 스마트폰 앱으로 검색 에어컨 콘드 교체 에어컨 셀프 청소 가스..
내가 겪은 치주염(풍치) 경험 및 후기 그리고 임플란트
내가 겪은 치주염(풍치) 경험 및 후기 그리고 임플란트
2022.07.18내가 30대 후반부터 앓았던 치주염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과정 및 경험을 적어볼까 한다. (나의 이빨 상태, 구강상태가 아주 튼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안 좋지는 않은 그냥 평범한 상태에서 조금 안 좋은 편에 속함) 솔직히, 어렸을 때부터 양치질, 치실 등 치아관리에 소홀했었다. (시대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나의 첫 스케일링이라는 것도 고등학교나 돼서야 했음) 치주염이란 누운 사랑니를 빼다 치주염 시작 (풍치) 발치 및 임플란트 현재 그리고 후기(사견) 치주염이란, 크게 풍치에서 치은염, 치주염으로 분류하는데 해당 이빨을 감싸고 있는 잇몸에 비교적 가벼운 염증이 있는 것이 치은염이고 이건 비교적 빠르게 치료가 될 수가 있다. 더 나아가서 치주염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즉 치아를 지탱해주는 잇몸뼈가 있는데 그 ..
캠핑용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도전 (삼미스피커, 하만카돈 ad-45) 삽질기...
캠핑용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도전 (삼미스피커, 하만카돈 ad-45) 삽질기...
2022.06.075월 초쯤 강원도의 한 캠핑장에 간 적이 있었다. 캠핑엔 분위기 있는 음악이 빠질 수 없기에 집에 돌아다니는 블루투스 스피커 작은 거 2개를 가지고 다녔었더랬다. 솔직히 여태까지 블루투스 스피커 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다. 작은 스피커 주제에 또는 블루투스 자체가 통신하면서 얼마나 음질 손실이 발생하는지 등 아무리 비싸 봤자 블루투스 음질이 아니냐고....그래서 아무거나 들고 다녔었다.하지만, 세월이 흘러 흘러 블루투스 모듈자체에 사운드 칩과 디지털 앰프 등이 달리면서 나날이 음질도 좋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캠핑 가서 사용했던 사은품으로 받은 배터리의 한계와 소리의 한계가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이 만들기로 했다. 그것도 대충이 아닌~ 우드 감성의 나름의 역작을...(나름 ..
워터저그 받침대 만들기 (스탠드 DIY)
워터저그 받침대 만들기 (스탠드 DIY)
2022.05.02이번엔 내돈내산 워터저그를 받칠 스탠드 만들기다. 솔직히 야외물통 큰 것이 있기때문에 워터저그를 살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전에 캠핑장 갔더니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생수물 얼린 물이 덜 녹아서 물을 마시기가 불편해 하던걸 봤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물을 은근히 자주 먹더라... 그래서, 결심했다. 여름이 오기전에 여름 대비 워터저그를 구매하기로, 그리고 받침대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엔 워터저그 스탠드를 만들기로 했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한치각 각목 준비 재단 및 끌로 파내기 사포질 및 바니쉬 칠 작업 이게 끝이다. (근데 말이야 쉽지!! ㅜㅠ) 한치각 사이즈 나무를 준비한다. 현장에서는 한치각 또는 다루끼라고도 부른다더라. 다루끼는 일본말이라 왠만하면 쓰지 말자~! (한..
캠핑박스 나무 상판을 만들다. 주저리 각설~!
캠핑박스 나무 상판을 만들다. 주저리 각설~!
2022.04.14예전 글에도 올렸지만 아이들이 캠핑을 가자 가자고 난리는 치는 바람에 캠핑장비들을 여럿 들이면서~ 많은 생각들과 즐거운 고민들이 오고 갔다. 우선 텐트만 따져봐도 돔텐트, 리빙쉘(거실형), 쉘터, 타프쉘, 타프 스크린 등 천차만별이고, 계절의 특성에 따라 또 어떤 게 유리한지 구분되어져서, 장비 선택부터가 만만치가 않았다. 또한 여기저기 정보를 얻고, 인터넷에서 많은 공부를 했다. 이런 인터넷 세상이 아니었다면 어쩔 뻔했나 싶다. 그래도 우리만의 방식과 장비가 중요한 거니깐 백번 듣는거보다 한번 경험하는 게 나을 듯 싶었다. 암튼 각설하고 내가 시간 날 때마다 자주 가는 사이트가 있는데 캠핑 게시판은 보면 볼수록~ 개미지옥이다. 장비 욕심만 늘어나는데, 그중 하나가 캠핑 박스다. 튼튼한 캠핑박스가 제일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후기.. (2차접종 후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후기.. (2차접종 후기)
2021.11.08코로나19가 시작된지가 언제인지 마스크를 언제부터 쓰고 다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이러한 시점에 10월초, 화이자 백신 2차까지 맞았다. 회사 근처 동네병원에서 맞았는데, 대기자중에 모더나 맞는 사람도 있었고, 화이자 맞는 대기자분들도 있었다. 코로나19가 시작된지가 언제인지 마스크를 언제부터 쓰고 다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이러한 시점에 10월초, 화이자 백신 2차까지 맞았다. 회사 근처 동네병원에서 맞았는데, 대기자중에 모더나 맞는 사람도 있었고, 화이자 맞는 대기자분들도 있었다. 1차 때도 화이자를 맞았는데, 내가 왜 화이자 인지 궁금했었는데, 2차 때도 살펴보니 조금 젊은 사람은 모더나, 중년 이후부터 화이자 이렇게 구분되어졌나 했다. 뭐 어차피 화이자나 모더나나 둘 다 똑같은 바이러스에 ..
뒤늦은 캠핑 용품 구비, 캠핑 준비를 하면서...~(피크닉, 캠크닉, 그리들, 스토브 설명도 있다.)
뒤늦은 캠핑 용품 구비, 캠핑 준비를 하면서...~(피크닉, 캠크닉, 그리들, 스토브 설명도 있다.)
2021.07.30여름 초입 어느 더운 주말 큰 딸이 패드에서 유튜브를 보다가 갑자기 "아빠~! 우리 캠핑 가자" 그런다. "그래~캠핑 좋지~! 원래 아빠도 캠핑 좋아해~! 가자" 하지만~ 가자고 해서 바로 마냥 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 첫 번째 이유가 개인적으로 여름엔 캠핑을 안 가는 게 나의 지론이다. 왜냐하면 더위를 많이 타는 아빠이기도 했고, 한 여름의 캠핑은 그 땡볕에 짐 나르기도 고생이기 때문이다. (20대 때에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캠핑 같을 때의 강의 다리 밑이나 강원도 계곡 같은 데는 괜찮았다고 생각이 든다. 밤에는 오히려 추웠다.) 암튼 둘째, 예전부터 본인도 '캠핑을 가야지~가야지~ 애들이 조금만 더 크면 캠핑 가야겠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지 진정 거기에 대한 준비는 하지 못했다. 캠핑장비가 없다는..
나의 발가락 골절 이야기~ 발가락 깁스~! 반전
나의 발가락 골절 이야기~ 발가락 깁스~! 반전
2020.06.03내 사전엔 뼈가 부러지는 골절은 없었다. 여태까지 그랬다. 어릴 적 중학교 시절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앞으로 슬라이딩해서 왼쪽 엄지손가락 쪽이 심하게 타박이 있긴 했지만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아무래도 아직 커가는 중이다 보니 뼈가 유연해서 그런 듯싶었다. 그래도 뼈 관련 부상은 낫기까지 상당히 시일이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 암튼, 최근에 나도 나이도 먹고 40대 중후반을 넘어가는 시점이라 나에게도 퍽퍽한 뼈가 부러지는 시기가 왔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책상 철제 다리에 심하게 부딪힌 적이 있었다. 예전 20대나 30대의 젊었을 때 그 정도 부딪힌 경우엔 그냥 좀 아프다가 말았었는데, 이번에도 그 정도로 아프고 괜찮겠지 하고 생각한 것도 잠시.. 잠깐 시간을 내어 의자에 앉아서 양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