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상자
TV는 바보상자.. 과연 TV없이 살수 있을까?
TV는 바보상자.. 과연 TV없이 살수 있을까?
2018.08.08몇일 전에 집사람이 "우리 거실에 TV를 없앨까?" 라고 말한적이 있다. "당치도 않는 소리~!" 내가 보는 뉴스는 어떻게 할 것이며, 즐겨 보는 각종 다큐멘터리,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밤에 영화 보는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말도 안되는 소리~! 라고 딱 잘라 말한 적이 있었다. 어차피 뉴스와 날씨도 봐야 하고, 지금 세상 돌아가는 정보도 알아야 한다. 특히나 저녁 8시 뉴스 9시 뉴스는 꼭~필히~ 반드시~ 본방 사수 해야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정반대다. 오히려 집사람 말대로 거실에서만이라도 TV를 치워버리자는 생각이 나의 머리를 뒤흔든다. 뉴스나 간간히 영화 보는 것 외에는 마땅히 TV를 켜놓지 않지만, 와이프가 왜 거실만이라도 TV를 치우자는 말의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