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 우주박물관 느닷없이 방문! 입장료..
원래는 아이들과 같이 강화도에 있는 낚시터에 빙어낚시를 하러 갔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인지
금일은 빙어낚시를 못한다고 한다. 나머지 송어낚시나 루어낚시는 된다고 하는데, 그런 낚시는
아이들이 아직 하지 못하는 낚시인지라 할수 없이 그냥 집으로 오기가 그래서 마눌님이 근처
폭풍검색을 해서 옥토끼 우주센타로 가기로 했다.
짜짠~! 일단 먼저 사진위주로^^
입장권은 의외로 싼 가격이 아니다. 하지만 저 가격에 안에 있는 것 먹는거 빼고 다 할수가 있다.
1층부터 서서히 구경하면서 간간히 직접 체험하고 탈 것들이 있다.
물론 아이들 위주이고 간혹 아이동반해서 같이 어른들도 탈 수도 있다.
아폴로 달 착륙선 앞에 있는 모형 우주인, 개인적으로 모양새가 조금 어설프다.ㅎ
미국의 달 착륙선 실었던 그 유명한 새턴로켓이다.
달착륙선 조종공간이다. 의외로 상당히 좁다. 작동 버튼들이 거의 다 아날로그식이다.
아날로그 시대에 달에 갔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월면차이다. 이건 진짜 인거 같다. 모조로 만들었다기에는 너무 디테일하다.
암튼 실제로 보기보다 의외로 크다.
짜잔~!
드디어 아폴로 달 착륙선이다. 처음 보고 상당히 놀랐던 부분이 크기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의 사진등으로 볼때에는 저렇게 크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의외로 컸다.
그 크기에 놀란 이유가 저 큰 덩치를 로켓에 실어서 달까지 갔다가 왔다는 것에 놀랐다는 것이다.
그것도 60년대에 아날로그방식으로 무게를 상당히 줄였다 해도 결코 가볍지는 않을텐데 말이다.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 아들래미는 그 옆에서 혼자 우주유영 체험을 하고 있다.
이것은 언뜻 보기에도 우리나라가 얼마전에 시험발사 성공한 누리호 75톤급 로켓 엔진 부분인듯하다.
그 시절에 저 로켓엔진이라니, 대단한 미국이라고 감탄연발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주왕복선 모형. 이건 짝퉁모형인가? 콜롬비아 호 같지가 않다.
새턴로켓 내부구조 보이게 해놨다. 일반인은 실제로 봐도 뭐가 뭔지 알수가 없다.
ㅋ 그냥 개인적으로도 멋지게만 보인다.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
윗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컷.
우주정거장이다. 미르호 인가?
이건 정말로 우주복이다. 지금 보니 열악하게만 보이지만, 실제 저 시대엔 최첨단이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저것을 입고 우주에 있을수가 있나? 싶다.
우주복 외 훈련복들.
우주인이 우주복을 보면서 정말로 궁금했던것중에 등에 사각모양으로 커다랗게 매달린게 뭘까
했었는데 실제로 보긴 했지만 솔직히 봐도 뭔지 모르겠다. ㅋㅋ
옆에 설명해놓은 표지들도 없고, 그냥 눈요기만 ^^ 했다.
옥토키 우주센타 실내 꼭데기층에 있는 미래도시모형~!
여기서 간이기차같은걸 탈수가 있다.
이것도 실제 우주복이다. 아이들은 별 관심없이 저 멀리 가고 있는데 아빠 혼자서만
유심히 오랫동안 봤다.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가면서 한 5분은 유심히 쳐다본듯..
아마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사람은 왜 저렇게 유심히 보고 있다 했을 것이다.ㅎ
밖에 보면 눈썰매장이 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북적이지 않아서 타기가 좀 수월했다.
경사도가 다른데에 비해서 조금 있어서 속도는 빠른편, 유아들이 타는곳도 경사도가 있는듯,
아들래미는 지 혼자 왔다갔다 완전 신나면서 탔지만, 큰 딸은 무서워서 못탔다.
얼음 썰매장도 있다. 겨울엔 얼음 썰매장, 여름엔 수영장 및 보트 타는 곳으로 변신~!
저 건물 안에는 들어가지 았았지만 커피숍 및 레스토랑과 윗층엔 이벤트 층인듯.
이름 모를 로봇 거인이 우뚝 서있는 로봇공원.
제일 위에 위치한 5층 야외공원이 있는 6, 7층 전망대.. 연인들끼리라면 꼭 와보길^^
5층 야외공원엔 모이를 줄수 있는 토끼장도 있다.
나름 아이들과 같이 오기엔 정말로 좋은곳. 그냥 기약없이 들렀지만,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오면 더 좋았을걸~^^ 조금씩 아빠가 아는 한도에서 설명을 해줄려고 해도
해줄수가 없다. 그냥 와~와~하면서 뛰어만 다니니~
암튼 이번엔 우주 다큐멘터리를 자주 보는 아빠가 더 좋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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