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에서 잡은 쏘가리~!!
홍천강에서 잡은 쏘가리~!!!
민물낚시는 예전에 친구들과 같이 젊었을 적에 내린천에서 낚시하고 그 이후론 거의 못하다가~
작년에 한탄강에 낚시 하러 간것이 그나마 최근~!
한탄강으로 쏘가리 잡으러 가자고 했었지만, 잡은 거라고는 저녁에 잡힌 길다란 메기 한마리~!!!
크기는 큰 것이었는데 많이 먹지 못한것인지 길기만 하고 삐쩍 말라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갔던 곳만 그랬는지 몰라도 강물 자체에 조금 냄새가 난것 같기도 하고,
뭐 상류는 괜찮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예전의 그 시골에서의 맑고 깨끗한 강물은
아니었던것 같다.
암튼, 우리가 그나마 즐겨가고 가까이 갈만한데가 홍천강 정도가 아닐까 싶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내린천과 동강도 한번 가고 싶다.)
홍천시 자체적으로 수질관리 한다고 하니 수질도 깨끗하기도 하고 특히 냄새도 없다.
이번에 워크샵 갈때 보니 캠낚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쭉~~올라갈수록 조금 드물긴해도
낚시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이 계셨다. (주로 대낚시, 찌낚시 하시는 분들)
아무래도 시즌이다 보니~ 많이 계시긴 하겠지만 저 많은 낚시인들한테 남겨날 고기들이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다.
각설하고 예전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잡았던 쏘가리 한마리.
이번에도 못잡겠구나 하는 찰라에 마지막 샷에 끌려나온 쏘가리.
ㅎ 생애 첫 쏘가리이기도 하다.
크기가 작아서 그냥 릴리즈 했다. 쏘가리는 18센티가 기준치이다. 그 이하면 놓아줘야 한다.
언듯 보기에도 18센티 안되보여 그냥 놓아줬지만, 어차피 좀더 컷어도 놓아줬을 것이다.
한 30센티 정도는 돼야~!! ㅎ
암튼 다음에 제대로 새벽과 저녁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고
그냥 잡았다는 기념으로 사진 찍고 바로 놓아줬다.
아~ 그리고 쏘가리도 산란기 때문에 금어기가 있다.
해마다 틀리긴 해도 2018년도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제외한 일반지역은 5월10일부터 6월 10일 까지,
댐과 호소지역은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다. 만일 금어기때에 쏘가리가 잡혔다고 하면 그냥
놓아주면 되는것이다. 산란기이니 놓아주는게 도리라고 본다.
암튼 지금은 잡아도 되는 시기다. 혹 잡더라도 애기쏘가리는 놓아주고^^~
그리고 요즘은 바다 갯바위 루어 낚시도 한번 가고 싶다.
그럴려면 친구끼리도 시간대가 맞아야 같이 하고 하는데, 역시나 시간이 문제다.
그렇다고 혼자가기도 뭐하고~
뭐~의지부족이니 내 탓이겠지.
암튼 다음을 기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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