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너의 이름은' 보고 난 후..
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 2017년 1월 4일 개봉, 7월 13일 재개봉
'너의 이름은'
이라는 애니를 본 후~
일본 애니 전부가 저런 감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저런 특유의 감성을 지닌 애니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천재 감독이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언어의 정원, 별을 쫒는 아이' 라는 작품도 있는데 시간되면
한 번 찾아서 봐야 겠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각박하고 치열한 삶속에서 찌들려 있는 동안, 이러한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닌
거짓된 것이라는 내면에서의 속삭임, 내면 깊이 숨어 있는 무언가를 끄집어 내게하는 특유한 감성~
흠. 글로 표현이 안된다. 적정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깨달음을 못 얻은 사람에게 깨달음이란 이것이다 아무리 설명해봤자~ 모르듯이(직접 깨달아 봐야 알듯이)
글이나 말로써 표현 할 수가 없는것 처럼 직접 느껴봐야 할 알 뿐이다.
지금 나의 삶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어디선가 내가 느껴봤을것 같은 감성들~
전생의 삶에서 느꼈거나 그 전 전의 삶에서 느낀것 같은 감정을, 이 애내메이션이 그러한 것들을 느끼게 해준다.
(그림체가 부드러워 눈이 편하다, 실제 애니에 나오는 배경이 실제로 일본의 도시와 시골, 기차길 이라고 한다.)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부터 길들여진 그리고 배운것들 고정관념이나 편견들..
그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비우기 까지. 과연 이러한 것 들은 착각인건가?
예전부터 우리의 삶이 우리의 사회가, 세상이 뭔가 첫 단추부터 뭔가 잘 못 끼워져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흠.
...
슬픈영화가 아닌데 왜 이렇게 슬픈건지 모르겠네. 확실히 슬픈건 아닌데 뭐지? 이 느낌은?
암튼, 상당히 감성자극이 많이 되고 여운이 남는 영화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보시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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