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다시 봐도 감동적인 영화, 패밀리맨 강추)
개인적으로 겨울이 되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영화나 크리스마스 영화들이 막 보고 싶은 날들이 어김없이 찾아오는 때가 있는데~ 요즘이 그때다. ㅎ 하지만 그러다가도 새해로 넘어가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딱~ 사라지기도 한다. ㅋ 그래도 개인적으로 봤던 영화 중에 다시 봐도 감동적인 영화를 개인기록 겸 해서 몇 개 올릴까 한다. (내 사전엔 스포일러는 당연히 없다. ㅋ)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2003년) 리암니슨, 휴 그랜트, 콜린 퍼스 등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2003년 12월 처음 개봉했을 때 그해 소개받은 여자 친구와 같이 설레면서 봤던 영화라 아주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다. 영화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여자아이가 머라이어 캐리의 AIl I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를 때 전율을 느꼈다. 아마 극장이 아니고 홈에서 봤더라면 전율을 못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겐 전율적인 영화였다. 좀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아주 강력 추천한다.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년) 존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다. 단연 눈오는 배경 크리스마스 배경에 로맨스가 아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도 본인이 사랑이 목마를 때봤던 영화라 그런지~ 대리만족이었지만 최고였다. 혼자 밤에 조용히 보면 된다.ㅋ 더 이상 설명은 하지 않겠다. 그냥 딱 보면 된다. 그리고 감동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솔직히 이런 해피앤딩류의 영화는 마지막장면 이후 몇 장면을 더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나 혼자만은 아닐것이다. (아슬하게 끝나지 말고 제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더 보여주세요~)
패밀리맨 (The Family Man 2000년) 니콜라스 케이지, 티아 레오니가 나오는 영화. 지금은 아니지만 당시에 케서방이 나왔던 영화 ㅋㅋ(와이프가 한국인이었던) 암튼 개인적으로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영~~ 별로인 것 같아서 니콜라스 케이지 영화는 이제 접었다. ㅋ 하지만 나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영화 중에 이 영화가 단연 최고라고 말하겠다. 단언컨대 어느 가족영화 가운데서도 단연 최고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겨울 눈 오는 크리스마스 배경에 로맨스 영화이고, 또한 가족영화다. 보는 내내 행복감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결혼하기 전에 봤었고, 그리고 결혼한 후에 한번 또 봤었고, 아이들이 커갈때 또 한번 다시 본 영화다. 이 영화는 정말로 결혼 전 볼 때와 결혼 후 아이들이 있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강력 추천 백번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While You Were Sleeping 1995년) 산드라 블록 주연에 지금 올린 영화 중에 제일 오래된 영화다. 그래도 명작과 감동은 년식을 타지 않는다. 지금봐도 처음 감동 그대로다. 아무리 재미있는 명작이고 감동적인 영화라 하더라도 다시 보면 재미도 없고 별 감흥도 없는 영화가 있는 반면 이 영화 또한 다시 봐도 재미지고 흥미진진한 영화중에 하나다. 하지만 2년에 한번씩만 보자 ㅋ 너무 자주 봐도 재미와 감동은 없어진다.
이상 개인적으로 봤던 영화중에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고픈 영화를 작성하면서 순위도 매겨보려고 했으나~ 감히 순위를 매길 수가 없었다. 모조리 1순위다. 그래도 먼저 보라고 말을 해본다면 결혼했다면 패밀리맨부터 보고, 결혼을 안 했으면 세렌디피티나 러브 액츄얼리를 보면 되겠다. (뭐 크게 상관은 없을 듯) 그리고 나 또한 이번 겨울에도 올해 연말 시즌,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하나씩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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