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가 스파맨 스파맨 노래를 불러서 이번 생일날 스파이더맨 피규어 장난감을 한개 사줬다.

물건너 와서 그런지 보기보다 꽤  비싼.

흠. 당췌 이렇게 비싼 이유가 뭔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음따.

있긴 있다. 

소리가 나온다.. ㅎ

불같은거 켜지면 더 좋을텐데 그런건 없고 

머리 뒷쪽 버튼을 누르면 눈꺼풀도 감겨지고, 영어로 뭔말인지도 모르는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도 나온다..

스파이더맨 피규어

암튼 생일날 케익파티 하고 나서 포장된박스를 아들램에게 똭~~하고 주니~

번개같은 속도로 뭐지뭐지 하고 뜯어보더니~~ 

짠~~스파이더맨~인걸 보더니~~ 우와~거린다,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 처음 본다.

진작에 사줄걸.

요즘 맨달 가지고 돌아댕기고 잘때도 같이 잔다 ㅎㅎ

보니 아들래미 스파이더맨 없는게 없네...죄다 스파이더맨꺼다.

상의도 스파이더맨 하의도 스파이더맨, 신발도 스파이더맨, 양말도 스파이더맨

심지어 수영복도 스파이더맨, 우산도 스파이더맨, 레고장난감도 전부다 스파이더맨,

후레쉬도 스파이더맨, 스티커 등등 스파이더맨이라면 완전 환호성이다.

또 있다. 

팬티도 스파이더맨이미지 들어가있다. ㅡ,.ㅡ 

사진을 찍고 보니 갓을 쓴 스파이더맨 ㅋ

투구 ㅋㅋ

사진은 자기가 스파이더맨 이라면서 완전 개구진 사진 한컷

(양손에 칼을 만들어서 들고 있는거 보소 ㅋㅋ)

그리고 마지막 저번에 갔었던 밸런스파크 피규어 매장 앞에 있는

실사이즈 스파이더맨 모형 앞에서 난리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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