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목공관련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에 건축목공기능사에 도전해 볼려고 수강중이다. 

올해는 공개문제로 한다고 그러는거 같은데, 글쎄 정말로 이대로만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파일첨부한다. 보시고 싶은분은 보면 될 듯하다. 어차피 큐넷에 가면 공개문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건축목공기능사.hwp

건축목공기능사 현치도

본인이 첫 수업에 그렸던 현치도.

처음부터 이해가 안갔지만, 하다보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

일단 교수님 말씀대로 공개문제가 나와서 이렇게만 연습하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일단 이해한 부분도 있지만 현치도는 꼭 그려야 하

기에 우선 암기는 했다.(다음주되면 까먹을지도 ㅎ)

암튼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실제로 저 현치도를 그린 후 실제 나무를 자르고 깍아서 먹금선을 넣어

봐야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건축목공기능사 공개도면

일단 문제대로 저 도면대로 현치도를 그리면 된다.

나름 처음엔 예전에 학교다닐때 제도는 잘했으니 잘 하겠거니 했다.

하지만 오랜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저번주엔 저 도면중에 창호를 하루종일 만들었다. 나름 예전에 취미삼아 나무를 조금 만져도 보고

기본 톱질 대패질은 아주 조금 해봐서 어느정도 자신감은 있었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로

쉬운게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끌로 나무 파내는게 정말 힘든듯... 그리고 정확하게 암수장부가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게 톱질과 대패질도 힘들다.

하긴 뭐 그리 쉽게 될리가 있나~!

아무리 공개문제라지만 쉬운게 아니다. (그러니 공개문제겠지)

그리고 목공구와 충전드릴, 전기대패 등 공구도 손에 익어야 한다.

실제 시험시간은 5시간이 주어진다는데, 저 창호하나 만드는데 반나절이 넘게 걸렸으니 ㅎ

아직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이 필요할듯 하다.

뭐 아무쪼록 다음엔 조금 빨라지겠지~! 

그리고 최근 몇 번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저 현치도에 따라 가공해놓은 

완성품이 있는데 (처음에 내가 저 완성품을 봤을땐 저게 무엇을 만든건지 알수가 없었다)

거기에 대해서 실제 경사지붕에서 이것은 옆부분이고 저부분은 기둥이고 등등의  정확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하나씩 만들다 보면 이게 뭐고 저게 뭔지 스스로 알으라는 

더 깊은 뜻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이번에 목공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건투를 빌며 다음 포스팅에는 어설프겠지만 나름 

완성품을 만들어서 사진 찍어 올려볼까 한다. 뭐 볼사람도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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