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의 명언
6월 26일이 백범 김구 서거일이다. 예전부터 백범 김구 선생의 명언이 귀에 쏙 들어와
스크랩 했던 적이 있는데, 얼마전에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글씨 하나하나가 명언이고 나의 가슴에 쏙 박힌다.
<여기 아래부터 명언 시작이다...>
민주주의는 어느 당파의 특정한 당론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언론의 자유,
투표의 자유,
다수결에의 복종,
이 세 가지에 의해 결정됨이다.
나는 공자, 석가, 예수가 힘을 합쳐서
세운 천당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대,
나는 우리 민족을 그 곳으로 이끌고 들어가지
않겠노라.
내 몸이 남의 몸이 될 수 없음과 마찬가지로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 없으며,
피와 역사를 같이하는 민족보다 더 완전한 영원함은
없다.
무릇 한 나라와 한 민족이
주체성을 갖추고 국민 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기초가 되는 철학이 있어야 하는 법이니,
그것이 없으면 국민의 사상이 통일되지 못하고 더러는
이 나라의 사상에 쏠리고 더러는 저 민족의 철학에
끌리어 사상과 정신의 독립을 유지하지 못하고
남을 의지하고 저희들 끼리 추태를 보이게 된다.
자유와 비자유의 차이는 개인의 자유를 속박하는
법이 어디에서 왔느냐에 달렸다.
즉, 자유가 있는 나라의 법은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에서 오고,
자유가 없는 나라의 법은
국민 중의 한 사람 또는 한 계층에서 나온다.
민족의 행복은 결코 계급투쟁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행복 또한 이기심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계급투쟁은 끝없는 계급의 투쟁을 낳고,
국토에 피가 마를 날이 없을 것이다.
내가 이기심으로 남을 해치면,
천하가 나를 이기심으로 해할 것이니,
조금 얻고 많이 빼앗기는 우를 범하지 말지어다.
의심되는 사람이면 쓰지를 말고,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의심하지 말라.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커다란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사랑의 문화와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더불어
인류 전체가 의좋고 즐겁게 살도록 하자.
네 인생의 발전을 원하거든
너 자신의 과거를 엄하게 스스로 비판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덕을 쌓고 네 앞날을 개척할지어다.
마음속의 3.8선이 무너져야
땅 위의 3.8선도 무너질 수 있다.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으로도
충분히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인류가 불행해지는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며,
사랑이 부족한 까닭이다.
개인의 자유를 주창하되,
그것은 저 짐승들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자기의 배를 채우기에 급급한 그런 자유가
아니라,
제 가족을
제 이웃을
제 국민을
잘 살게 하는 자유여야 한다.
또한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여야 한다.
우리는 남의 것을 빼앗거나
남의 덕을 입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가족에게, 이웃에게, 동포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보람으로 삼는 사람들이다.
이른바 선비요, 점잖은 사람들인 것이다.
사랑하는 처자를 가진 가장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한없이 주기 위함이다.
힘든 일은 내가 앞서 행하니
그것은 사랑하는 동포를 아낌이요,
즐거운 것은 남에게 권하니 이는
사랑하는 자가 잘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이 추구했던 인후지덕(仁厚之德)이란
그런 것이다.
踏 雪 野 中 去 (답설야중거)
不 須 胡 亂 行 (불수호난행)
今 日 我 行 跡 (금일아행적)
遂 作 後 人 程 (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판을 걸을 때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말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후인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어렸을 적에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가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어서 보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살 수 있지만,
사람은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나로부터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하고,
또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며,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루고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백범 김구선생님 명언 중에서-
"역사를 잊어버리는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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