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목공기능사 2018년 4회 개인적인 도전 및 시험후기..(두번째)

지난번에 이어 건축목공기능사 시험본 후기..

2018년 마지막 건축목공기능사 4회 시험을 봤다.

물론 그냥 본것은 아니고, 나름 취미삼아 관심이 많아서 도전해 보기로 한것이었다.

그래서 내일배움카드로 학원 등록해서 그 과정을 수업을 들으며 연습을 했다.

참고로, 공구들은 천천히 만들어가면서 하나씩 필요한 것만 구비하면 좋겠다.

처음 학원에서 알려준대로 구매하긴 했으나, 안쓰는 공구가 많았다. (끌 10mm 이상은

필요가 없다.)

첫번째 작품

제일 처음 완성품 만들었을 때 찍은 사진, 물론 시간은 하루종일 해서 실제 시험에 주어지는 

시간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걸렸다. 어느정도 만드는 것은 다하고 이제 나름 시간단축 할 시점..

그래도 수강한 인원중에 기존에 다시 등록했던 한 분 빼고 내가 일등으로 빨리 만든거다.ㅎ

마지막 작품

이제 시험에 임박해서 거의 막바지 강의 듣고 만든 작품.

나름 제일, 그리고 제대로 만들었다고 보여진다. 시간도 많이 단축해서 4시간 25분 정도 걸렸고..

현치도와 수치도 어느정도 정확했고, 창호도 나름 깔끔하게 됐다.

마지막 작품 측면

측면사진이다.

ㅋ 저 얼마나 완벽한가?! ㅎㅎ

아 그러고 보니 D각재 상단부분이 조금 안맞다 ㅡ,.ㅡ

그래도 시간단축에, 본인이 만족할 수준의 마감이라 뿌듯만 하다.

시간 체크 메모

나름 시간단축을 위해 연습하면서, 중간중간 마감할때마다 시간을 적어두었다.

어차피 나중되면 C부재, E,F,G 부재가 제일 오래 걸릴거라는걸 알기때문에 현재로서는 크게 의미가 

없긴하지만 일단은 어떤 자재가 가공,마감할때  제일 오래 걸리는지 등등 그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도움이 된 듯하다. 그리고, 시간단축을 위해 제일 중요했던 부분은, 원래 연습한 순서대로 하는게 제일

나은듯 하다. 본인의 경우 제일 처음 집중력이 좋을때 C1, C2, 그리고, 창호(E, F, G)부터 제일 어렵고 

오래걸리는것 부터 만들었었다. (2시간 반 걸렸음) 

강의 중반에 다른 순서로 만들어 볼려고 저 모양을 쌓아 올리는 부분부터 B, A 부터 만들어 보았으나,

후반에 현저하게 집중력이 떨어져서 창호에서 많이 망가졌고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린 경험이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원래 자기가 만들었던 순서대로 꾸준하게 연습하면 되겠다.

뭐~내가 했던 방식이 정석은 아니지만, 참고만 하시길 빈다. ^^

그리고 시험접수와 시험당일.

조금, 약간, 실망한 부분이 있다.

시험접수 첫날 9시 시작하자마자 큐넷서버가 먹통이 됐던것이 첫번째 실망~!

(요즘같은 시대에 아직도 자격증시험 접수하는데 서버먹통이 되다니...)

그래도 나름 집이랑 가까운 곳에 할려했더니 결국엔 안됐고 지방밖에 없어서 지방으로~ 접수완료.

그리고 두번째 실망한 부분...

시험 당일 날 먼 곳 까지 도착했으나 시설이 좋은건 바라지도 않았다.

새로 막 만들어진 테이블에 새로 달아놓은 바이스가 문제... (그것도 목공과 관련없는 학원)

바이스 안쪽에 물리는 부분에 나무로 덧대어 달아야 나무에 자국이 안남는데 그것도 없었고, 바이스 

방향도 좋지 않았고 제일 큰 문제는 톱질 할 때의 테이블이 삐그덕 대며 심하게 흔들렸던... 심하게 

흔들린 것 때문에 제대로 톱질이 안돼서 망친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본다. (아무리 기능사 시험

이라지만 이건 너무)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시설탓 장비탓 한다지만. 수험접수료도 싼것도 아니고

그래도 이건 좀ㅋ... 아니라고 본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아닌가?!

암튼, 시험 당일날도 본인이 두번째로 작품 끝내고 나왔다. (4시간 20분 정도 걸린듯)

뒤에 나오는 사람말로는 시험감독관 두분이 자를 가지고 직접 재어보면서 무척 디테일 하게 체크 

하는걸 봤다고 했다. (물론 작품 끝나고 청소하는 장면을 제일 먼저 체크하는 듯) 결국 공개문제라

더 세밀하게 체크하는 것이고, 2018년 마지막 회차시험이라 합격자 인원관리 차원에서 더 꼼꼼하게

보리라는 것은 예측 가능하다.

필요공구 관련해서도 적어볼려고 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패쓰하고..

뭐 암튼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추후에 결과 나오면 다시 추가로 글을 올려야겠다.

행운을 빌면서...~!

(추가)

발표 날짜가 되어 큐넷에 들어가서 확인 했다. 

축 합격이다. ㅎ~ 카카오톡으로도 축하메시지가 오면서 자격증 발급 받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