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 3탄인가?

1탄은 대충 imax B6 만능충전기 전원용으로 대충 만들어 썼고, 2탄은 얼추 구색 맞추려고 가변형으로

만들다가 LTC 3780 회로가 고장이 났는지 20v 밖에 안되고 CC도 먹통이고 해서 이번에 제대로 만들려고 연구 중이다.

그래서 일단 알리에서 3780 등 기타 부품 주문을 해 놓은 상태다.

기다리는 동안 일단 케이스부터 만들어 봤다. 먼저 도면부터 그린 후

일러스트로 대략적으로 그린후

재료는 검정 포멕스 5T, 전면과 후면은 백색 아크릴 3T, 그리고 검은색 인테리어 필름지 조금이다.

그림에 맞게 포멕스를 칼로 재단

원래는 3mm 두께로 하려고 했으나 조금 약하게 보일 것 같아서 5mm 두께로 했는데 아무리 포멕스가 연질이라고 해도

5mm 두께를 칼로 자르기가 만만하지가 않았다.  그래도 다 자르고 난 후의 안도감 ㅋㅋ

재단 후 순간접착제로 붙이는 중~ 그리고 모서리 부분은 포멕스 자투리로 덧 데어서 더 튼튼하게 고정했다.

(사진이 왜 이렇게 구리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흠흠)

전면 아크릴 부분... 전면 아크릴을 다보로 고정하기 위한 나사 결합 부분도 붙여줬다.

 역시나 한 번에 되는 것이 없다 ㅎㅎ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툭툭 튀어나온다.

나사 두께와 포멕스 두께를 감안 못해서 목공용 끌로 파내고 끊어 내고 했다.

무슨 80년대 필름 자동카메라도 아니고 화질이 왜 이런지 이해 불가이다 ㅋㅋ

(아이들이 카메라를 만지면서 렌즈 쪽에 손으로 만진 듯하다.. 지문들이 잔뜩 묻어 있다.)

암튼 얼추 조립되어 간다.

검은색 인테리어 시트지도 붙였다. 일반 글자 커팅용 시트지보다는 인테리어 시트지가 훨씬 짱짱하게 잘 붙는다.

드라이기나 열풍기로 불어가며 붙이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측면에는 120mm 팬까지 부착했다.

뭐~ 부품들이 오기까지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놔야 나중에 수월해진다.. ㅋㅋ

일단 가 조립해놓고, 측면엔 스티커도 좀 붙여놓고..

전면과 후면 백색 아크릴 3mm는 아는 지인에게 레이저 커팅을 부탁했다.

그런 덕분에 케이스 안쪽은 본드 자국과 흠집들이 많이 있지만 겉표면은 기성품같이 보인다.ㅋ

나름 생각보다 퀄리티가 나와서 뿌듯~!!!

자~! 이제 부품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가변 파워서플라이 만들기 다음 2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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