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자주 본인에게 컴퓨터사양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회사 측에서 컴퓨터를 새로 구입해줬는데 전 사원이 컴퓨터 사양을 따로 작성해서 제출하라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마눌님의 노트북 구입 관련해서 사양을 알아봐달라는 경우도 있고 등등(본 블로그에 노트북 사양 관련해서 작성한 포스팅도 있다.) 많이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컴퓨터나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사양을 확인해 보는 방법을 적어볼까 한다.

컴퓨터 고수들은 당연히 뒤로 가기~!

1. 자~ 이제 윈도우 안에서 컴퓨터 사양을 알아보자. 먼저 윈도우10 기준이다. 먼저 제어판의 장치관리자창을 열어봐야 한다.

보통 윈도우10에서 제일 왼쪽 하단에 시작버튼 옆에 있는 검색을 눌러 제어판을 쳐서 제어판을 들어간 후에 장치관리자 들어가서 확인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실 이것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

2. 윈도우 왼쪽 제일 하단 시작버튼을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위의 이미지처럼 목록이 쭉~뜬다. (왼쪽클릭이 아닌 오른쪽 클릭이다) 거기서 장치관리자를 클릭하면 바로 진입이 된다. 제어판 들어갈 필요가 없다.

3. 자~ 여기가 윈도우10에서의 궁극의 장치관리자다.ㅋ 말 그대로 지금 현재 보고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가 총망라되어 있다. 먼저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 프로세서 부분이 있다. 바로 컴퓨터의 뇌에 해당하는 CPU다. 마우스를 누르면 펼쳐진다.

인텔코어 어쩌고저쩌고 다 필요 없고 i7-7700 3.6Hz 만 보면 된다. 코어가 8개라 헥사코어다. 4개면 쿼드코어가 되겠다. 코어가 많을수록 멀티작업성능이 뛰어나다. 추가로 글이 길어질까 봐 간단히 말하면 인텔 CPU 성능은 i3 <i5 <i7 <i9 순이다. 뒤로 갈수록 가격이 넘사벽이다.

추가로 듀얼코어, 코어듀오라고 보통 펜티엄, 셀러론이라는 CPU가 있는데 이놈들은 저가형이다. 노트북이든, 데스크탑이든 이런 저가형 CPU는 컴퓨터를 오래 쓰실 것이라면 개인 생각이지만 제외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4. 그다음이 상단에 있는 디스플레이 어댑터인데 자신의 모니터에 이미지 뿌려주는 그래픽 카드라고 보면 된다. 그래픽카드라는 것이 컴퓨터 가격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인터넷과, 문서작업, 동영상 정도만 본다면, 대략 패스해도 될듯싶다. (물론 그래픽카드가 게임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논외로 하자~!)

5. 중간 부분이 사운드카드인데, 사운드매니아 외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므로 넘어가면 되겠다.

6. 그다음엔 중요한 메모리 용량이다.

7. 이 글 두 번째 이미지에보면 시스템이라는 탭이 있다. 그걸 누르면 위의 이미지 화면이 뜬다. 그래픽카드 사양 제외하고 서는 제일 간단히 볼수가 있다. 첫 번째 빨간 박스 부분이 위에서 말한 CPU이고, 두 번째 박스가 메모리다. 요즘은 보통 노트북에 8GB, 데스크탑에도 보통 8GB, 16GB, 정도면 충분히 사용 가능하겠다. (중고노트북의 경우 i5, 4GB, SSD 라면 나름 괜찮을듯 하다.) 그래픽이나, 영상편집이나, 음악 작업의 경우라면 메모리는 다다익선인 게 좋다고 할 수 있다. 더 빠르다기보다는 메모리 부족으로 컴퓨터가 버벅대는 것을 버벅임 없이 원활하게 더 부드럽게 돌아간다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이상 여기까지가 대략적으로 컴퓨터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고, 밑에서부터는 더 디테일한 부분을 알 수가 있다. 먼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컴퓨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다.

8.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있는 그 유명한 CPUID의 CPU-Z를 설치해주면 된다.

9. 다운로드한 CPU-Z (본인의 경우 cpu-z_1.91-en)를 설치한 후 실행하면...

10. 이런 작은 창이 뜨는데 CPU 부분부터 코어 명칭, 클럭수, 지금 현재의 CPU스피드와 버스스피드, 옆에는 메모리 용량은 물론 메모리 스피드도 알 수 있다. 상단에 탭 부분에 보면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 캐시 등 다 있으니 보면 된다.

제일 중요한 CPU, 메모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만 봐도 되겠다. 여기서는 메인보드 생산회사, 제품명 버전까지도 나오니 구입한 박스를 찾아 뒤져볼 필요도 없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엔 원래 예전에 초창기 시절 AMD 선더버드로 오버클럭 많이 했을 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곤 했었는데, 근데 요즘은 딱히~~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닥~ 할 필요도 없고, 뭐 별재미도 없고^^, 뭐 했다 쳐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ㅋ 

각설하고 마지막으로 나중에라도 뭔가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쓰기로 하고 여기서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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