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 컴퓨터 파워의 중요성~! 그리고 고장증상

옛날에 한창 컴퓨터 조립의 붐이 일고서 부터 친구 따라 용산전자상가 가서 한 두개씩 부품을 각각 다른 매장에서 구입해서 집에 들고와 같이 조립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요즘에도 컴퓨터 조립을 직접 부품별로 구매해서 조립하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쇼핑몰에서 조립 부품들을 구매하기 때문에 그리고, 심지어 조립까지도 해주기 때문에 살짝쿵 예전이 그립기도 하다. 아마도 나의 경우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도 초반 정도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암튼 그렇게 하면서 컴퓨터 파워의 중요성에 대해서 CPU오버클럭, 메모리 오버 등등을 하면서 그동안 경험했던 것을 살짝 곁들여서 적어볼까 한다.

출처 : 다나와

파워의 중요성~

컴퓨터 성능을 중요시 하는 분들중에 CPU, 그래픽 카드, 메모리 등의 하드웨어 성능에 치중한 나머지  파워는 컴의 성능에서는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비중을 두지 않고 대충 적당한 가격이나 싼거찾거나 가격에 투자를 안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컴퓨터 파워가 이제부터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아는데로 적어볼까 한다.

먼저 파워는 컴퓨터에서의 사람으로 치자면 CPU는 머리, 뇌라고 친다면 파워서플라이는 심장이다. 컴퓨터 부품 온갖 것에 전원을 갖다바쳐야 하는 만큼 사람의 피처럼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부품이다. 특히 컴퓨터 전반에 미치는 부품이 파워이다.

컴퓨터 파워 내부이다. 개인적으로 DIY하려고 뜯어본적이 많다. 나름 복잡한 부품들과 선들이 얽히고 섥혀있다. 내부 부품과 설계에 따라 가격또한 천차만별이다. 그러한 만큼 부품의 충실과 내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부품이 고가일수록 적정하게 전압, 전류를 뽑아주기에 컴퓨터 부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가령 간헐적으로 전압이 흔들리거나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빈번하게 발생한다거나 전류가 파도처럼 흔들린다거나 한다면 본체안의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고장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거나 수명 또한 짧게 한다고 볼 수 있겠다.  내구력에 치명적일수밖에 없다. 

그래서 확실한 품질의 컴퓨터 파워서플라이를 써야 한다. 일부 저가의 4만원선 이하의 저가형 파워는 쓰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짧은 기간만 쓸것이다라고 한다면 말리지 않겠다. 위의 이미지는 예전에 썼던 미니타워 컴퓨터의 안에 있는 파워를 찍은 것인데 총파워가 120W라고 되어 있다. 실제론 모든 파워가 실제 명시되어있는 와트수데로 뽑아주지는 못한다. 요즘에는 보통 기본이 500W, 600W 짜리를 써지만 뻥파워라고 불리는 저가형도 많으니 가려쓰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되도록이면 유명 브랜드의 것을 쓰면 되겠다. 아무리 못해도 5만원 전후 가격정도로 쓰면 적당하다고 본다.

그리고 컴퓨터 부품중에서 제일 수명이 짧고, 고장이 잘 나는 것이 컴퓨터 파워다. 아무리 고급진 파워를 쓰더라도 개인적으로 파워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으로 구입하면 되겠다.

두번째로 컴퓨터 파워의 고장일 경우를 알아보자. 

첫째, 어느순간 컴퓨터가 안켜지는 경우~(메인보드 고장일수도 있다)

둘째, 컴퓨터 사용중에 갑자기 중간에 컴퓨터가 아예 꺼지거나 재부팅이 잦은 경우

셋째, 컴퓨터 사용중에 화면이 멈춘다거나 먹통이 자주 되는 경우 이럴경우 대체적으로 파워불량이거나 고장이니 파워를 새로 교체해주면 되겠다.

단, 파워를 교체해주기 전에 컴퓨터 본체를 열어서 먼지청소를 싹~한번 해주고 사용해보자. 위의 증상이 사라졌다면 그냥 사용하면 될것이고, 그래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온다면 파워를 교체해주자~! 그리고 요즘에야 많이 없어졌지만 또하나의 고장증상이 블루스크린이다. 이러한 현상도 근본적으로 전압이 불안정해져서 여타부품들의 오작동으로 일어난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결국 컴퓨터를 오래쓰기 위해서는 안쓸때는 컴을 꺼두고 케이스 쿨링과 함께 적절한 파워로 적정하게 컴부품들에게 전기가 들어간다면 크게 고장날 일은 없을것이라고 본다.